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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권유보부매매 완전 분석: 캐피탈사보다 먼저 압류하는 법 소유권유보부매매 완전 분석: 캐피탈사보다 먼저 압류하는 법 – 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채무자의 공장이나 사무실을 방문하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있습니다. 바로 고가의 기계 설비나 법인 차량입니다. 채권자 입장에서는 즉시 압류하고 싶지만, 채무자는 미소를 지으며 서류 한 장을 내밉니다.“이건 아직 할부 안 끝났습니다. 소유자는 캐피탈이에요.”대부분의 채권자는 이 말 한마디에 발길을 돌립니다. 하지만 저는 다르게 봅니다. 법은 형식보다 실질을 봅니다. 그리고 그 실질을 꿰뚫는 순간, 채권자는 캐피탈사보다 먼저 압류할 수도 있습니다.⸻I. 법원이 보는 ‘진짜 소유자’의 기준채무자가 말하는 “이건 내 소유가 아니다”는 대부분 소유권유보부매매 계약을 근거로 합니다. 즉, 캐피탈사 명의로 등록되어 있지만, 실제로..
채권양도 계약, 이렇게 안 하면 나중에 무효됩니다 채권양도 계약, 이렇게 안 하면 나중에 무효됩니다 – 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채권양도는 겉으로 보면 단순한 권리이전이지만, 실무에서는 아주 작은 문구 하나, 통지의 타이밍 하나로 효력이 갈리기도 합니다. 저는 현장에서 수천 건의 대금 회수를 진행하면서, 계약서가 깔끔했음에도 나중에 ‘무효’ 판정을 받은 사례를 여러 번 봤습니다. 오늘은 채권양도 계약의 핵심 쟁점과 실제 실무자가 반드시 챙겨야 할 절차를 정리하겠습니다.⸻I. 채권양도의 본질과 실무 구조채권양도는 기존 채권자가 자신이 가진 채권을 제3자에게 이전하는 계약입니다. 양도인이 채권을 넘기면 양수인은 새로운 채권자가 되어 채무자에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단순한 ‘계약서 작성’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실제 효력을 가지려면 세 가지가 ..
채무자가 “양도금지특약” 뒤에 숨을 때, 그 방패를 깨고 100% 압류하는 법적 팩트 채무자가 “양도금지특약” 뒤에 숨을 때, 그 방패를 깨고 100% 압류하는 법적 팩트 - 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채권추심 실무에서, 채무자 본인의 재산이 아닌 제3채무자(채무자에게 돈을 줘야 할 사람)로부터 받아야 할 공사대금이나 매출채권을 찾아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채권자는 즉시 법원에 압류 및 추심명령을 신청합니다.그런데, 법원 서류를 받은 제3채무자(예: 대기업 원청)가 이렇게 답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채무자(하청업체)와의 계약서상 ‘채권양도금지특약’이 있습니다. 이 채권은 압류할 수 없습니다.”대부분의 채권자는 이 한마디에 추심을 포기합니다.하지만 팩트를 아는 전문가는 이 방패가 얼마나 허약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오늘은 그 ‘양도금지특약’이라는 방패를 법적으로 무력화하는 핵심 팩트를 정리했습니다...
채무자가 “제사 재산이라 압류 못 한다”고 버틸 때, 그 방패를 깨는 두 가지 법적 팩트 채무자가 “제사 재산이라 압류 못 한다”고 버틸 때, 그 방패를 깨는 두 가지 법적 팩트 – 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채권추심 실무에서 상속인의 재산을 압류하려 할 때, 상속인이 “이 땅은 조상 묘가 있는 제사 재산(묘토·금양임야)이니 압류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대부분의 채권자는 이 말 한마디에 압류를 포기합니다. 하지만 팩트를 아는 전문가는 단 두 단계의 법리로 이 방패를 무너뜨립니다.오늘은 상속 채권추심의 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제사 재산의 진실과, 그 방패를 깨는 두 가지 법적 팩트를 정리합니다.⸻1. 제사주재자가 아닌 상속인의 주장은 법적으로 무효상속인이 제사 재산이라 주장하려면, 법적으로 ‘제사주재자(祭祀主宰者)’여야 합니다.그러나 2023년 5월 1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
골프회원권 압류, “신청취지” 한 줄로 승패가 갈린다 골프회원권 압류, “신청취지” 한 줄로 승패가 갈린다 – 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채권추심 현장에서 채무자가 고가의 ‘골프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채권자는 한 줄기 희망을 봅니다.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재산이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이 회원권을 예금처럼 압류하려다 실패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골프회원권의 법적 성격’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입니다.골프회원권은 단순한 예금채권이 아닌 ‘그 밖의 재산권’이며, 이에 맞는 절차를 밟지 않으면 집행 효력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실무에서 압류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포인트인 ‘신청취지 작성법’과 ‘압류 효력의 한계’를 정리해 드립니다.⸻1. 골프회원권은 ‘그 밖의 재산권’이다채권자는 골프회원권을 단순히 예금 ..
내 몫은 얼마인가? 압류가 겹쳤을 때 벌어지는 일 내 몫은 얼마인가? 압류가 겹쳤을 때 벌어지는 일 – 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채권추심의 현장은 속도전입니다.채무자의 예금이나 보증금, 급여를 단 1초라도 먼저 압류하는 것이 이긴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하지만, 실무에서는 ‘먼저 걸었다’는 이유만으로 승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내가 먼저 압류를 했더라도, 그 재산에 다른 채권자가 함께 손을 대면 모든 상황은 달라집니다.⸻압류가 겹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이 상황을 ‘압류의 경합’이라고 부릅니다.쉽게 말해, 같은 재산에 여러 채권자가 동시에 또는 순서대로 압류를 걸어 서로 엉킨 상태를 말합니다.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나는 5천만 원만 압류했으니, 내 몫은 그 5천만 원이다.”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채무자의 재산이 1억이고, 내가 5천만 원을..
승소 판결 후 빚 안 갚는 채무자, 재산목록 강제 제출시키는 ‘재산명시신청’ 완벽 해설 승소 판결 후 빚 안 갚는 채무자, 재산목록 강제 제출시키는 ‘재산명시신청’ 완벽 해설 – 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승소 판결문(집행권원)을 손에 쥐었음에도 채무자가 “줄 돈 없다”며 버티고, 정작 재산을 어디에 숨겼는지 알 수 없을 때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첫 번째 법적 절차가 바로 재산명시신청(財産明示申請)입니다.오늘은 실제 재산명시신청서 양식을 바탕으로, 이 절차의 핵심 구조와 실무상 주의사항을 단계별로 정확히 정리해 드립니다.⸻Ⅰ. 재산명시신청이란 무엇인가재산명시신청은 판결문 등 집행권원을 가진 채권자가 법원에 신청하여, 채무자 본인을 법정에 직접 출석시키고, 자신의 모든 재산을 목록으로 작성하게 하며, 그 목록이 사실임을 선서하게 하는 절차입니다. (민사집행법 제61조)단순히 문서를 받는 절차가 아니라..
내가 가압류한 부동산, 근저당·가처분이 끼어들면 내 순위는? 우선순위 완벽 정리 내가 가압류한 부동산, 근저당·가처분이 끼어들면 내 순위는? 우선순위 완벽 정리 – 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판결문을 받기 전, 채무자의 유일한 재산인 아파트를 찾아 어렵게 가압류 등기를 완료했습니다. 이제 한숨 돌리려는 순간, 등기부등본을 다시 확인하니 낯선 등기가 하나 생겨 있습니다. 은행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었거나, 제3자가 처분금지가처분을 걸어둔 것입니다. 이때 채권자는 혼란스러워집니다. “내 가압류는 이제 무효인가?”, “경매하면 누가 먼저 돈을 가져가는 거지?” 채권추심은 속도전입니다. 등기부는 바로 그 속도와 순서를 기록하는 전쟁터입니다. 오늘은 가압류가 근저당권, 가처분, 전부명령 등과 충돌할 때 누가 우선하는지, 그 기준을 현행법과 판례로 정리해드립니다.⸻Ⅰ. 가압류 vs 근저당권 – 돈과 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