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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류 딱지를 떼면 안 되는 이유 – 공무상 표시무효죄 실무 정리 압류 딱지를 떼면 안 되는 이유 – 공무상 표시무효죄 실무 정리 – 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채권자가 법원 강제집행을 신청해 압류가 결정되면,집행관은 해당 재산에 봉인 스티커, 붉은 표시 등을 붙이며명확하게 “이 물건은 법적으로 압류됐다”는 표시를 남깁니다.그런데 채무자가 이를 몰래 떼어내거나,제3자가 표시를 훼손하거나 치워버렸다면?이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공무상 표시무효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1. 공무상 표시무효죄란?공무상 표시무효란공무원이 직무상 실시한 봉인, 압류, 기타 처분 표시를 고의로 손상·은닉하거나 효용을 해치는 행위를 말합니다.실무상 가장 흔한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 법원이 부착한 ‘압류’ 스티커를 몰래 떼는 행위 • 봉인된 금고나 창고의 테이프를 절단 • 차량 압류 표시물을 뜯어내..
횡령과 배임, 믿고 맡긴 재산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이 조항을 주목하세요 횡령과 배임, 믿고 맡긴 재산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이 조항을 주목하세요– 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채권을 회수하다 보면 단순한 ‘채무불이행’이 아니라,처음부터 남의 재산을 자기 것처럼 사용하거나,신뢰를 어기고 재산에 손해를 입힌 경우를 마주하게 됩니다.이때 적용되는 대표적인 형사 범죄가 바로횡령죄와 배임죄입니다.두 죄는 공통적으로 ‘남의 재산’과 ‘신뢰 관계’를 전제로 합니다.하지만 구체적인 적용 요건은 다르며,실무에서는 이 두 가지를 정확히 구분해야만형사 고소의 실익과 성립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1. 횡령죄 – 보관하고 있는 타인의 재산을 내 것처럼 쓴다면횡령죄는 타인의 재물을 ‘보관’하는 자가그 재물을 자기 마음대로 처분하거나 반환을 거부하는 경우에 성립됩니다.여기서 중요한 건 단순 보유가 아니라..
문서 제출 신청서, 이 다섯 가지가 빠지면 기각될 수 있습니다 문서 제출 신청서, 이 다섯 가지가 빠지면 기각될 수 있습니다 – 실무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문서 신청 요건|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소송에서 핵심 증거는 대부분 문서입니다.하지만 아무리 중요한 문서라도신청서 형식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법원은 그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실무에서는 문서 제출 명령 신청을 할 때정해진 항목을 빠짐없이 기재해야 하며,이는 문서를 소지하고 있는 상대방 또는 제3자에게법원 명령을 통해 제출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필수입니다.⸻문서 제출 신청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다섯 가지 항목 1. 문서의 표시문서의 제목, 작성자, 작성일 등해당 문서를 구체적으로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명확히 기재해야 합니다.예를 들어 ‘2023년 9월 15일자 ○○건설 계약서’와 같이날짜, 작성주체, 문서 종류..
변론준비기일, 채권자가 반드시 대비해야 할 이유 변론준비기일, 채권자가 반드시 대비해야 할 이유 – 실무에서 승소율을 가르는 핵심 절차|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소송을 진행하다 보면 법원에서 ‘변론준비기일’이라는 통지를 받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이 기일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소송의 구조를 정리하고 재판의 방향을 실질적으로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채권자 입장에서는 이 기일을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실제 회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변론준비기일의 의미와 기능이 기일은 재판의 본격적인 변론 전에법원이 쟁점을 명확히 하고, 당사자 간의 주장과 증거를 정리하며,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한 과정입니다.여기서 정리된 쟁점과 제출된 자료는그 후에 열리는 본안 재판에 매우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쉽게 말해 이 기일에서 잘 정리된 사건..
위탁매매인, 단순한 중개인 아닙니다 위탁매매인, 단순한 중개인 아닙니다 – 김팀장 실무로 본 책임과 회수 전략 |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제가 물건을 사라고 맡겼는데,제 명의가 아니라 주선인 명의로 계약이 진행됐더군요.문제가 생기면 누가 책임지나요?”김팀장이 실무에서 자주 받는 질문입니다.이때 등장하는 개념이 바로 ‘위탁매매인’입니다.위탁매매인은 자신의 이름으로 거래를 하되,실제로는 타인의 계산으로 움직이는 상인입니다.즉, 책임 구조가 일반 중개나 단순 대행과는 완전히 다릅니다.⸻위탁매매인이란?위탁매매인은자기 명의로 물건이나 유가증권을 사고팔되,그 손익은 위탁자에게 귀속되는 구조에서 활동합니다.표면상 계약서엔 위탁매매인의 이름이 적혀 있지만실질적 결정권과 책임은 위탁자에게 연결됩니다.하지만 위탁매매인이 일정 책임을 부담하는 경우도 분명히 존재..
운송주선인 채권, 1년 안에 청구 못하면 끝입니다 운송주선인 채권, 1년 안에 청구 못하면 끝입니다 – 운송주선인의 정의와 소멸시효 실무 전략|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1년 전에 운송을 맡긴 건인데, 이제 와서 운임을 달라고 합니다.”“운송주선인이라는 곳에서 청구서를 보냈습니다. 꼭 줘야 하나요?”이 질문을 김팀장은 자주 듣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운송주선인의 채권은 1년이 지나면 청구할 수 없습니다.오늘은 그 기준과 실무 대응법을 정리해드립니다.⸻운송주선인이란 누구인가?운송주선인은 ‘직접 운송’은 하지 않지만,화주와 실제 운송인을 연결해주고운송 전반을 설계·관리해주는 중개자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예를 들어,A가 물건을 부산에서 인천으로 보내려 할 때,운송주선인은 A의 요청을 받아B택배회사, C항공화물회사 등과 연결해대신 운송을 맡기고 정산·관리하는 역할을..
떼인돈받아드립니다, 고려신용정보 22년 경력 김팀장 떼인돈받아드립니다, 고려신용정보 22년 경력 김팀장|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소송까지 다 했는데 못 받았습니다.”“압류할 게 없다고 하네요.”“이제 정말 끝인가요?”김팀장은 이런 질문을 매일 듣습니다.그리고 그때마다 이렇게 말합니다.“돈은 감정이 아니라 구조입니다.흐름을 읽으면, 구조가 보이고구조가 보이면, 회수가 시작됩니다.”⸻1. 왜 소송까지 했는데도 못 받는 걸까?채권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소송이 끝나면 돈도 받을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판결은 회수의 ‘시작’일 뿐,실제로 돈을 받기 위해선그 다음 절차가 훨씬 중요합니다.김팀장은 이 지점부터 움직입니다.판결만 받아놓고 그대로 묻혀버린 채권을‘실익’ 중심으로 구조 재진단해다시 회수 전략을 설계합니다.⸻2. 신용정보회..
떼인돈받아주는곳, 고려신용정보 22년 경력 떼인돈받아주는곳, 고려신용정보 22년 경력 – 추심명령의 효과는 어디까지 미칠까|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떼인 돈이 있을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이겁니다.“이거, 진짜 받을 수 있을까?”그리고 바로 검색창에‘떼인돈받아주는곳’이 단어를 쳐보게 됩니다.하지만 김팀장은 단언합니다.단순히 명함에 적힌 수식어로는 못 받습니다.받을 수 있는 구조를 알고,그 구조를 실무에서 실행해본 곳이어야실제 돈이 들어옵니다.오늘은 그 구조 중 하나,‘추심명령’이 과연 어디까지 효력이 미치는가실제 사례와 함께 알려드립니다.⸻추심명령은 압류된 금액 전액에 미칩니다 – 원칙추심명령은 법원의 공식 명령입니다.그 내용은 간단하지만, 효력은 막강합니다.“압류된 채권은 이제 채권자가 직접 받아가도 좋다.”이게 핵심입니다.예를 들어,채무자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