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채권추심

와이프 명의라서 안 된다? 유체동산 압류 현장에서 채무자가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와이프 명의라서 안 된다? 유체동산 압류 현장에서 채무자가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 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

집행 현장에 나가면 채무자들이 거의 똑같은 말을 합니다.
“여기 제 사업장 아닙니다.”
“이 물건 제 소유 아니에요.”
“이미 다른 사람이 낙찰받은 물건입니다.”

이 말을 듣고 발길을 돌리는 채권자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25년 동안 수천 건을 직접 겪어본 제 경험상, 이 멘트들은 대부분 압류를 막기 위한 연기에 불과합니다.

유체동산 압류, 흔히 말하는 ‘빨간 딱지’는 서류 싸움이 아닙니다.
현장 지배력과 실질을 읽어내는 싸움입니다.
오늘은 채무자가 명의·소유권·경락증으로 버틸 때, 어떻게 집행을 관철시키는지 실제 현장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I. 사업자 명의가 배우자여도 압류되는 이유

집행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이것입니다.
“사업자 등록증 보세요. 제 명의 아닙니다.”

하지만 집행 실무는 종이 한 장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보는 기준은 오직 하나입니다.
누가 이 공간과 물건을 실제로 지배하고 있는가입니다.

제가 현장에서 집행관을 설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1. 채무자가 외부에서 스스로를 사장으로 행동하고 있는지
2. 직원들이 누구의 지시를 따르는지
3. 명의 변경 시점이 채권 발생 또는 소송 직후인지

이 세 가지 중 두 가지만 충족돼도,
명의가 배우자든 지인이든 실질 운영자 = 채무자로 판단됩니다.
이 경우 유체동산 압류는 충분히 진행됩니다.

서류는 위장할 수 있어도,
현장의 말투·호칭·업무 흐름은 속일 수 없습니다.



II. “내 물건 아니다”라는 말이 통하지 않는 이유

채무자는 집행관 앞에서 계약서를 흔듭니다.
“이건 친구 물건입니다.”
“리스입니다.”
“빌려온 기계입니다.”

여기서 많은 채권자들이 긴장합니다.
하지만 집행관은 소유권 재판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집행 현장의 기준은 명확합니다.
지금 이 순간, 누가 점유하고 있는가입니다.

채무자가 사용하고 있고,
채무자의 사업장이나 주거지 안에 있으며,
채무자의 통제 아래 있다면
→ 일단 압류 대상입니다.

진짜 주인이 있다면,
그 사람이 나중에 따로 다툴 문제입니다.
집행 현장에서 채권자가 흔들릴 이유는 없습니다.

현장에서 제가 항상 하는 말은 이겁니다.
“점유는 채무자에게 있습니다. 법대로 집행해 주십시오.”



III. 경락증을 내밀며 버티는 채무자의 허점

조금 더 고단수 채무자는 이런 카드를 꺼냅니다.
“이 물건은 예전에 압류됐고, 가족이 낙찰받았습니다.”

이른바 경락증 방패입니다.
겉으로 보면 집행이 막힐 것처럼 보이지만, 여기에도 중요한 허점이 있습니다.

핵심은 동거와 점유입니다.

과거에 가족 명의로 낙찰을 받았더라도,
현재 그 가족과 실제로 함께 살고 있는지,
아니면 채무자가 단독으로 사용·관리하고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실무에서는
명의자와 채무자가 사실상 분리되어 있고
채무자가 단독 점유하고 있다면
재집행이 허용된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경락증은 만능 면죄부가 아닙니다.
현장은 항상 현재 상태를 봅니다.



IV. 빨간 딱지가 진짜 무서운 이유

유체동산 압류는 돈이 목적이 아닙니다.
이 점을 오해하면 전략이 흔들립니다.

냉장고, TV, 기계 몇 대 팔아서
채권 전액을 회수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노리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채무자의 마지막 심리 방어선을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빨간 딱지가 붙는 순간,
채무자는 다음을 동시에 겪습니다.

사업장 신뢰 붕괴
가족 앞에서의 체면 상실
명의 빌려준 사람과의 관계 파탄

이 단계까지 오면,
그동안 “돈 없다”고 말하던 채무자의 태도가 바뀝니다.
연락이 오고, 조건을 묻고,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그때부터가 진짜 회수의 시작입니다.



V. 김팀장이 항상 강조하는 한 문장

유체동산 압류는
서류 싸움이 아니라 현장 싸움입니다.

명의만 보고 물러서면 안 됩니다.
말만 듣고 겁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집행관은 원칙대로 움직이고,
채권자는 그 원칙을 정확히 알고 밀어붙여야 합니다.

“바지 사장 같은데 압류될까요?”
이 질문에 제가 답을 망설인 적은 없습니다.

의심이 들었다면,
이미 절반은 준비된 겁니다.



▢ 약력

• 25년 경력의 채권추심 전문가
• 2006년 국가공인신용관리사 합격
• 2025년 합법적 신용정보회사 센터장
• 전국에서 수천 건의 대금 회수 성공 경험
• 법적 절차 및 강제집행 전문 (거래 법무사 협업)
• 고려신용정보 (2004~2025) 전국 추심 팀장 역임


▢ 상담 안내
• 대표콜 : 1661-7967
• 이메일 : kwc983@gmail.com
• 블로그 : 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
• 유튜브 : 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
• 홈페지 : 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

▢ 저작권 문구
본 자료는 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에서 직접 연구하고,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자료로, 저작권은 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에 있습니다.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하며, 본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고, 개별 사안은 전문가 상담 후 진행하기 바랍니다.

▢ 재산조사·채권추심
채무자 재산 조사·조회, 채권추심이 필요한 채권자는 편하게 노크하기! 유튜브 구독자는 많은 혜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