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추심
연대보증인 사후관리, 도장 찍고 이것 안 하면 돈 날립니다 (재산 은닉 포착법)
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
2025. 11. 12. 21:56
연대보증인 사후관리, 도장 찍고 이것 안 하면 돈 날립니다 (재산 은닉 포착법) – 김팀장채권추심상담소
거래처 부도 소식을 듣고 연대보증인 김 이사의 등기부를 떼봤더니, 일주일 전에 아파트를 아내 명의로 넘긴 경우가 있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장면이 가장 안타깝다.
채권자가 안심하고 있던 그 짧은 시간 동안, 보증인은 이미 재산을 빼돌리고 빈손이 되어버린다.
연대보증 계약서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나는 보증인이 재산을 빼돌리기 전에 전조를 포착하고 즉시 가압류로 막는 사후관리 3단계 시스템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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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보증인은 채무자보다 빨리 도망간다
주채무자는 사업을 살리려 버티지만, 연대보증인은 다르다.
회사 상황이 나빠질 조짐이 보이면 가장 먼저 자기 재산부터 옮긴다.
그래서 사고가 터진 후 등기부를 떼보면 이미 늦다.
채권자는 최소 분기마다 보증인의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열람해야 한다.
인터넷 등기소 열람료 700원이 수억 원의 채권을 지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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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등기부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세 가지 위험 신호
등기부를 떼었을 때, 아래 세 가지 중 하나라도 발견되면 바로 조치해야 한다.
1. 제3자의 가압류 또는 압류 등기
다른 채권자가 먼저 집을 잡았다면 이미 위험하다.
보증인의 자금 사정이 악화된 신호이며, 우리도 즉시 가압류를 걸어야 한다.
2. 2금융권 근저당 설정
저축은행, 캐피탈, 대부업체 이름이 새로 찍혔다면 현금화 징조다.
보증인이 담보로 급전을 당겨 쓰는 중이라면 도주 자금을 마련하는 상황일 수 있다.
3. 소유권 이전
아내나 자식 명의로 증여하거나 지인에게 급히 매매하는 경우다.
이는 명백한 재산은닉 행위이며, 사해행위취소소송과 처분금지가처분을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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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특수 상황별 관리 포인트
1. 보증인의 사망
보증인이 사망해도 채무는 상속된다.
즉시 상속인을 확인하고 상속 재산에 가압류를 걸어야 한다.
동시에 주채무자에게 새로운 보증인을 세우게 해야 한다.
2. 계약 기간 만료 및 갱신
계약이 자동 갱신돼도 보증 효력은 무기한 연장되지 않는다.
매년 보증인으로부터 서면 동의를 다시 받거나 새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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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위험 신호를 발견했을 때의 대응법
1. 추가 담보 및 보증인 교체 요구
“보증인 김 이사님 신용에 이상이 발견됐습니다. 일주일 내로 추가 담보를 제공하거나 다른 보증인을 세워주십시오.”
2. 기한이익 상실 통보
“보증인 교체가 불가능하다면 계약 위반으로 간주합니다. 대출 전액을 즉시 상환하십시오.”
이 통보 한 번이면 채무자는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보증인을 세우거나 상환 방안을 마련하려 발빠르게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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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Q1. 보증인의 등기부를 조회하려면 매번 동의가 필요한가요?
아니다. 등기부등본은 공시자료이므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부동산 주소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Q2. 보증인이 이미 아내 명의로 증여를 마친 상태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증여는 사해행위로 볼 수 있다. 즉시 사해행위취소소송을 제기하고, 그 부동산에 처분금지가처분을 신청해야 한다. 시간을 늦추면 매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Q3. 보증인이 사망했는데 상속인들이 상속포기를 한다면 채권은 포기해야 하나요?
아니다. 상속포기 전에 상속재산에 가압류를 걸면, 상속 포기 이후에도 그 재산은 보호된다.
이 단계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실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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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팀장 실무 조언
보증인의 재산은 발이 달려 있다. 채권자가 쳐다보지 않는 순간, 그 재산은 다른 이름으로 도망간다.
700원의 등기부 열람료를 아끼면 수억 원을 잃는다.
지금 바로 인터넷 등기소에 접속해, 당신의 보증인이 아직 그 집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라.
그것이 진짜 사후관리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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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력
25년 경력의 채권추심 전문가
2006년 국가공인신용관리사 합격
2025년 합법적 신용정보회사 새출발
전국에서 수천 건의 대금 회수 성공 경험
법적 절차 및 강제집행 전문 (거래 법무사 협업)
고려신용정보 (2004~2025) 전국 추심 팀장 역임